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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출이 여러 개일 때 무엇부터 갚을까, 금리순과 잔액순 실제 비교

대출 3개를 예로 금리 높은 순서와 잔액 작은 순서로 갚았을 때의 기간과 이자를 계산해 비교했습니다. 순서보다 더 큰 차이를 만드는 것과 먼저 확인할 점도 함께 정리했습니다.

최종 확인 2026년 11월 4일

원칙: 금리가 높은 대출부터

최소 상환액을 모든 대출에 낸 뒤 남는 돈을 어디에 넣을지가 핵심입니다. 이자만 놓고 보면 금리가 가장 높은 대출에 넣는 방법이 항상 유리합니다. 다만 잔액이 작은 대출을 먼저 없애는 방법도 많이 쓰이는데, 실제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 봤습니다.

예시: 대출 3개, 매달 130만 원 상환

대출잔액금리월 최소 상환
A300만 원연 6%10만 원
B1,500만 원연 14%35만 원
C2,500만 원연 5%50만 원

최소 상환액 합계는 95만 원이고 매달 35만 원의 여유가 있다고 가정합니다. 금리는 고정,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는 것으로 단순화했습니다.

방법전부 갚는 기간총 이자대출이 끝나는 시점
금리 높은 순서38개월5,113,354원B 25개월, A 26개월, C 38개월
잔액 작은 순서38개월5,418,016원A 7개월, B 27개월, C 38개월
최소 상환만 (남는 돈은 상환에 쓰지 않음)60개월9,266,713원A 33개월, C 57개월, B 60개월

결과 해석

  • 순서의 차이는 약 30만 원입니다. 금리순이 잔액순보다 304,662원 적습니다. 대출 잔액과 금리 차이가 크면 이 금액은 더 벌어집니다.
  • 더 큰 차이는 여유 자금을 상환에 넣는 것입니다. 최소 상환만 할 때와 비교하면 이자가 약 415만 원 줄고 기간이 22개월 짧아집니다.
  • 잔액순의 장점은 빠른 성과입니다. 7개월 만에 대출 하나가 사라지고 월 최소 상환 부담이 그만큼 줄어듭니다. 30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끝까지 계획을 지킬 수 있다면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.

순서를 정하기 전에 확인할 것

  1. 중도상환수수료: 금리가 높아도 수수료가 크면 계산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약정일로부터 3년이 지나면 대체로 부과되지 않습니다.
  2. 만기: 만기 일시상환 대출은 연장이 안 되면 한 번에 갚아야 합니다. 곧 만기인 대출은 금리와 별개로 계획에 넣어야 합니다.
  3. 변동금리: 지금 금리만 보지 말고 다음 금리 변경일과 예상 금리를 확인합니다.
  4. 비상금: 여유 자금을 전부 넣으면 갑작스러운 지출 때 더 비싼 대출을 쓰게 될 수 있습니다. 생활비 몇 개월분은 남겨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.
  5. 연체 중인 대출: 연체 이자와 신용 불이익이 있으므로 어떤 방법을 쓰든 연체부터 해결합니다.

내 대출 조건과 소득, 생활비를 넣어 비교하려면 아래 대출 상환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세요. 월별 상환표까지 볼 수 있습니다.

근거와 출처

관련 계산기

  • 대출 상환 시뮬레이터소득과 연봉 상승률, 생활비·저축 계획, 대출별 상환 방식(원리금균등·만기일시·마이너스통장 등)과 금리, 반복되는 추가 소득을 넣으면 어떤 대출부터 갚아야 이자가 가장 적은지, 언제 다 갚는지 월별 상환표와 그래프로 보여 줍니다.
  • 대출 이자 계산기대출금액, 금리, 기간을 넣으면 상환 방식별 월 상환액과 총 이자를 계산합니다.